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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젊은이 로사리오 피정 후기 소감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0월 9일 월요일까지 저희 수도원에서 젊은이 로사리오 피정이 있었습니다. 10월이 묵주기도 성월이기도 하여 이번 피정 주제를 로사리오 피정이라 해보았는데요. 많은 이들이 도대체 피정 프로그램을 어떻게 구성해 나갈까 궁금해 했답니다.



저희는 먼저 7일 오후에 오리엔테이션을 한 후 성당에서 저녁기도를 바치고, 이어서 환희의 신비를 각 신비마다 묵상글과 노래를 부르며 장엄하게 바쳤습니다. 그리고 저녁식사 후에는 숙소로 가서 빛의 신비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1단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심을 묵상하며 세례의 은총이 얼마나 큰지 되돌아 보았습니다. 세례 때 우리가 모두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 받는 아들, 딸이 되었음을 기억하며 한 사람씩 성수를 찍어 옆 사람 이마에 십자성호를 그으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딸], 내 마음에 드는 아들[딸]이다.”라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8일 오전에는 권성환 비오 수사님의 ‘안티레티코스, 악한 생각과 싸우기’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습니다. 강의 내용을 토대로 그룹별로 고통의 신비 매 단마다 지향을 하나씩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배론 성지를 산책하며 그룹별로 고통의 신비를 바쳤습니다. 오후에는 ‘수녀들의 생활’에 대한 Power Point를 흥미롭게 보고 들었습니다. 저녁 성시간에 영광의 신비를 다루었습니다. 먼저 부활에 관한 두 가지 복음으로 렉시오 디비나를 하였고, 개인 성체 강복, 피정 동안 성모님께 편지 쓴 것을 봉헌하는 예식도 가졌습니다.




9일 오전에는 공동체 수녀님들과 다 함께 면회실에서 만나 피정 동안 받은 소감을 나누고, ‘한 영혼의 Yes’라는 책과 수녀님이 직접 정성들여 만든 책갈피 매듭 선물 증정도 있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의 기도지향을 보며 함께 성모님의 손을 통해 하느님께 바쳐드립니다. 젊은이들이 가는 길에 절대 혼자가 아님을 기억하세요. 하느님 아버지와 성모 어머니 우리 수호천사들과 또 저희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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