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름 젊은이 피정 후…

2022년 8월 13일 오후 3시부터 8월 15일 12시까지 저희 수도원에서 여름 젊은이 피정이 있었습니다. 서울, 수원, 인천, 대구, 부산, 청주, 대전, 광주 교구 등에서 13명의 젊은이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세 가지 복음 말씀을 나누어 주고 같은 복음이 걸린 사람들끼리 한 그룹이 되어 서로 말씀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고, 토요일 저녁에는 저희 수녀들과 함께 노래와 성경구절이 곁들인 묵주기도를 장엄하게 바치기도 하였습니다.

주일 저녁에는 성체 조배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체 앞에서 모든 근

심을 내려놓고, 말씀도 듣고 노래도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성체 조배 끝에는 신부님께서 각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강복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김수명 마네스 수사님의 ‘기도방법’에 대한 강의, 김상태 사도요한 신부님의 ‘나의 정체성’에 대한 강의도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 저희 수도원에서 여름 젊은이 피정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젊은이들 안에 기도에 대한 갈망을 불어넣고, 하느님을 만나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었습니다.

이제 피정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우리 젊은이들의 마음이 희망과 기쁨으로 가득하기를 빕니다.

세상에서 하느님을 마음에 품고 씩씩하게 살아가길 함께 기도드립니다.

우리 수녀들은 언제나 기도로서 여러분을 동반하는 든든한 보루가 될 것입니다.

파이팅!!!